[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대림산업은 1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2014년도 우수협력업체'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우수협력업체로 선정된 50개 업체 대표를 비롯해 김동수 대림산업 대표이사 사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했다.대림산업은 협력회사와의 동반성장을 추진하기 위해 시공, 플랜트조달, 자재구매, 설계용역, 안전 등 5개 분야의 전년도 실적을 평가해 매년 우수협력업체를 선정하고 있다. 우수협력업체로 선정된 회사에는 계약이행보증 면제와 입찰 초청시 우선권을 받는 혜택이 제공된다. 대림산업은 '협력업체의 성장이 곧 대림의 경쟁력'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협력업체의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하도급대금 전액을 현금과 현금성 결제로 지급하는 제도가 대표적이다. 또 협력업체 컨설팅 프로그램인 재무컨설팅 제도를 운영하며 경영노하우를 전수하는데 힘쓰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재무적인 개선뿐 아니라 경영전반에 대한 다양한 업무 분야를 지원한다. 이런 노력을 인정받은 대림산업은 지난해 5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3년 건설업 상호협력평가'에서 최우수 건설사로 선정되기도 했다.김동수 대림산업 사장은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대응해 대림산업과 협력업체들의 지속적인 경쟁력 확보가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협력업체들의 자생력을 키우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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