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수아레스(오른쪽)가 골을 넣은 뒤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br />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잉글랜드 프로축구 리버풀이 프리미어리그 우승의 기회를 잡았다. 리버풀은 31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정규리그 32라운드 홈경기에서 토트넘 핫스퍼를 4-0으로 격파했다. 리그 8연승을 달린 리버풀은 22승5무5패(승점 71)로 첼시(승점 69)를 밀어내고 선두로 올라섰다. 1989-1990시즌 풋볼 리그 1부 우승 이후 사상 첫 프리미어리그 우승 가능성도 높아졌다. 전반 1분 만에 상대 자책골로 기선을 제압한 리버풀은 전반 24분 루이스 수아레스의 추가골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리그 29골을 기록한 수아레스는 팀 동료 다니엘 스터리지(20골)를 9골 차로 따돌리고 득점 선두를 지켰다. 오름세를 탄 리버풀은 후반 10분 필리페 쿠티뉴의 중거리 포와 후반 30분 조던 헨더슨의 프리킥 쐐기 골을 보태 네 골 차 완승을 거뒀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스포츠레저부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