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LG디스플레이가 2차 협력사까지 포함한 동반성장 활동을 한층 강화한다. LG디스플레이는 27일 LG디스플레이 파주공장에서 '동반성장 소통 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2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동반성장 정책을 설명하고, 협력사의 의견을 경청하는 자리다. 행사에는 일동케미컬, 창성시트 등 27개 2차 협력사 대표 및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행사에서 LG디스플레이는 금융·기술·인력·교육·경영지원 등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2차 협력사들의 적극적인 활용과 참여를 당부했다.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이나 개선사항에 대해 언제든 소통해 줄 것도 요청했다. 특히, 김관주 동반성장위원회 동반성장본부장은 강연과 질의응답을 통해 최근 동반성장 정책 기조 및 상생 프로그램 추진 배경에 대한 협력사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LG디스플레이는 협력사들과 동반성장을 위해 동반성장 소통 Day외에도 동반성장 교류회, 경영환경 설명회 등 상호 교류의 장을 수시로 개최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부터 '산업혁신운동 3.0'에 동참하며 동반성장 펀드를 1750억원 규모로 확대해 2차 협력사까지 지원하고, 동시에 협력사들의 공정, 기술, 경영 분야 혁신 활동을 위한 컨설팅 지원도 진행하고 있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최고생산책임자(CPO) 부사장은 "LG디스플레이는 동반성장 생태계를 2차 협력사까지 확대, 협력사와의 동반성장과 발전적 협력관계 강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협력사의 의견을 경청하고, 시장선도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소통 창구도 항상 열어놓겠다"고 밝혔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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