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가 봄 행락철 전세버스 이용수요 증가로 대형사고 발생 개연성이 높아짐에 따라 3월21부터 5월9일까지 도내 1만2000여대 전세버스를 대상으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도와 시ㆍ군, 교통안전공단, 전세버스조합, 경찰서와 함께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도내 등록 전세버스 462개 업체 1만2246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법적기준 적합 여부 ▲차량안전 및 운전자 관리 ▲차량청결 등 안전관리 실태 등이다. 도는 아울러 주요 도내 고속도로휴게소, 행락지 등에서도 좌석불법 개조, 노래방기기 설치 등 차량 및 부적격 운전자를 단속한다. 안전밸트 착용과 대열운행 금지 등 교통안전캠페인도 전개한다. 홍귀선 도 대중교통과장은 "전세버스 사고 원인을 보면 안전수칙 위반이나 제동장치 결함 등이 많다"며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전세버스 교통사고의 원인을 최대한 점검해 사고 줄이기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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