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애플 아이폰5s가 일본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스마트폰으로 조사됐다. 15일(현지시간) 폰아레나가 보도한 일본의 전자제품 판매량을 집계하는 조사기관인 BCN에 의하면, 아이폰5s는 올해 2월 일본 스마트폰 판매 시장 점유율의 44.5%를 차지했다. 아이폰5c가 5.9%인 것을 감안하면 일본에서 판매되는 스마트폰들의 절반이 애플 제품인 셈이다. 지난해 12월까지만 해도 아이폰이 44%의 점유율을 기록했었는데 이 수치에서 계속 올라가고 있다. 한편 세계적으로는 애플이 생산하는 전체 아이폰 중 아이폰5s의 점유율이 19.31%를 기록, 곧 20%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5s는 지난해 12월 30일 이후로 매 주 마다 평균 0.5%씩 점유율을 높이며 가장 빠르게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애플 인사이더가 믹스패널(Mixpanel) 조사 결과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3월 2주 아이폰 5s 점유율은 19.31%를 나타냈다. 한편 아이폰5는 32.65%, 아이폰4s는 23.94%의 점유율을 보였다. 3년 전 출시된 아이폰4는 16.43%로 계속 하락하는 추세에 있으며, 아이폰5c는 6.34%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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