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브레인, 4Q 영업익 쇼크..목표가↓ <IBK투자證>

[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IBK투자증권은 13일 솔브레인에 대해 4분기 실적이 시장기대치를 크게 밑돌았다며 목표주가를 종전대비 15% 낮춘 5만원으로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솔브레인은 연결기준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17.52%, 78.41% 감소한 1452억원과 55억원을 기록했다. 어규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연말 삼성디스플레이 패널 가동률 하락에 따른 AMOLED패널 슬리밍 물량급감으로 슬리밍 매출액이 전분기비 32.5% 하락하며 시장기대치를 크게 밑돈 실적”이라고 분석했다. 어 연구원은 “솔브레인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465억원, 영업이익 143억원으로 전분기비 개선될 전망이지만 전년동기 대비 각각 7.7%, 39.5% 감소하며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올해 삼성전자 하이엔드 스마트폰 성장 둔화로 솔브레인의 슬리밍 실적 부진은 불가피해 보인다”고 덧붙였다.어 연구원은 다만 “일회성 충당금의 소멸과 반도체 소재의 판매호조로 연간 실적 성장세는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말했다.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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