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케이블카 고장…탑승객들 1시간여 만에 구조

▲통영에서 케이블카 사고로 탑승객들이 1시간여 동안 공중에 매달려 있었다.(출처:온라인커뮤니티)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경남 통영시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가 운행 중 갑자기 멈춰 승객들이 1시간 가까이 허공에 매달려 있는 사고가 났다.케이블카를 운영하는 통영관광개발공사 등에 따르면 9일 오후 통영시 도남동의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가 갑자기 멈춰섰다.케이블카(8인승)는 상·하부 역사 1975m구간을 왕복 운행한다. 사고 당시 하행선 20대에는 총 170여명이 타고 있었으며 상부 승강장 높이는 해발 461m에 달한다고 알려졌다.사고 직후 1시간 가까이 지난 오후 5시30분 쯤 운행이 재개됐다. 탑승객들은 상부 승강장에 내려 인근 사찰에서 제공한 버스를 타고 오후 7시쯤 하산할 수 있었으며, 사고에 놀란 노인 승객 6~7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통영 케이블까 사고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통영 케이블카 고장, 무서웠겠다", "통영 케이블카 고장, 혹시라도 그대로 땅으로 떨어졌다면 엄청난 재앙", "통영 케이블카 사고, 무서워서 케이블카 못타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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