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글래스 쓰면 사람 기분까지 척척…앱 등장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구글 글래스를 착용하면 다른 사람의 기분까지 알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 발표됐다. 7일(현지시간) 씨넷 등 IT전문매체들은 이모션트(Emotient)사가 내놓은 '감정분석' 앱이 상대방의 얼굴 표정을 통해 감정을 읽을 수 있는 것이 주요 기능을 탑재했다고 보도했다. 이모션트는 이 앱을 기업용으로 출시했다. 고객들의 얼굴 표정을 처리해 레스토랑이나 백화점과 같은 유통점에서 고객 정보를 모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점원들이 고객들의 현재 기분 상황을 파악해 판매하는 데 도움을 주는 식이다. 특히 이 앱은 구글 글래스로 고객들 얼굴을 몰래 찍는 것이 아니라, 얼굴 인식만을 통해 감정만 수집하는 역할을 한다고 밝혀 사생활 침해 논란을 불식시켰다. 이모션트는 이 앱을 통해 기쁨, 만족, 놀람, 슬픔, 긍정, 부정과 같은 다양한 감정표현을 인식할 수 있다고 전했다. BYELINE>심나영 기자 sn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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