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김덕균 교수, 중국인문학회 회장 취임

"학문 경계를 넘어 상호 소통과 교감으로 인문학 발전에 이바지하겠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김덕균 조선대 교수(중국어문화학과)가 중국인문학회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16년 2월 28일까지 2년이다. 중국인문학회는 중국의 문학, 역사, 철학 및 관련분야의 연구를 통해 중국인문학의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1982년 출범해 전국 규모 학회로 성장했다. 연간 세 차례 발간되는 학회지 ‘중국인문과학’은 한국연구재단 등재지로 우리나라 중국인문학의 연구 성과를 한눈에 보여주고 있다. 또한 대한중국학회, 한국중국문화학회, 영남중국어문학회와 MOU(상호양해각서)를 체결하여 매년 연합학회를 진행하고 있다. 김덕균 신임회장은 “문명의 진보와 사회 발전에 있어 인문학의 중요성을 인식하면서 사회 전반에 걸쳐서 다양한 영역에서 다양한 형태로 인문학의 발전과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며 “학문의 경계를 넘어 상호 소통과 교감으로 중국 인문학을 통해 인문학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김덕균 교수는 조선대와 한국외국어대를 거쳐 충남대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1984년부터 조선대에 재직하면서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학 방문교수, 민주화운동연구원장을 역임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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