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정연진 사장(왼쪽)과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리즈 채트윈 사장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일동제약은 4일 한국아스트라제네카와 제 2형 당뇨병치료제 온글라이자 및 콤비글라이즈XR에 대한 코프로모션 협약식을 가졌다. 이달부터 종합병원에서는 양사가 공동으로, 병의원에서는 일동제약 단독으로 해당 제품의 영업 및 마케팅을 실시하게 된다. 온글라이자는 DPP-4억제제 계열의 제2형 당뇨병치료제다. 심혈관계 위험인자를 가진 제 2형 당뇨병 성인환자 1만649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대규모 임상(SAVOR)을 통해 DPP-4 억제제 최초로 당뇨병의 주요 위험인자인 심혈관계 질환에 대한 안전성을 입증한 바 있다. 또한 콤비글라이즈XR은 입증된 두 가지 성분의 복약편의성을 높인 서방형 복합제이다. 정연진 일동제약 사장은 “세계적인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코프로모션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심혈관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된 우수한 제품에 일동제약의 마케팅 역량을 조화시켜 환자들의 건강에 기여함은 물론, 시장에서도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즈 채트윈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대표이사는 “아스트라제네카는 320만 명 의 한국 당뇨병 환자들이 더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서 인정 받고 있는 일동제약과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일동제약은 온글라이자 및 콤비글라이즈XR을 당뇨병 치료제 포트폴리오에 추가함으로써, 당뇨병 등 내분비질환 영역에 대한 마케팅 시너지를 창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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