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남 기자]해남군(군수 박철환)이 최근 농산물 소형 저온저장고를 설치하게 될 농가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이는 저온저장고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견실한 시공업체를 찾는데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농가에게 충분한 설명을 제공하고 이해를 돕기 위한 것으로, 농가의 호응을 받았다.올해 소형 저온저장고 사업 규모는 모두 117동으로 사업비는 7억원으로, 군은 공모를 통해 시공능력평가, 사업계획의 적정성 등의 적격심사를 실시하고 9개 업체를 선정한 바 있다.이후 군은 지난 달 말 시공업체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농가에게 정보를 제공한 뒤 농가가 자율적으로 업체를 선택하도록 안내했다.설명회에 참석한 농가들은 “저온저장고 설치에 대한 정보가 없어 적합한 업체를 판단하기 힘들었는데 군에서 믿을 수 있는 업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해 주어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군 관계자는 “농가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설명회를 개최했다”며 “앞으로 다른 사업들도 검증을 받은 견실한 업체가 시공을 할 수 있도록 제도화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김승남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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