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라이브플렉스는 2013년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액 586억원, 영업손실 12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4.7% 증가하고 적자전환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창사 이래 최대치로 텐트사업부문 매출이 수출 호조 속 매출 426억원을 기록한데 따른 것이다. 그러나 게임부문은 게임시장 불황으로 적자전환했다. 회사 관계자는 "게임중독법 등 각종 게임 규제 움직임으로 게임시장이 크게 위축되면서 지난해 이 부문에서 영업손실이 일부 발생했다"며 "그러나 지난해 손상차손을 대부분 반영한 데다 최근 구조조정을 마무리해 올해는 실적개선을 이룰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게임시장의 성장 정체에 따라 연구 개발 중이던 게임 프로젝트와 서비스중인 게임들의 중단에 따른 개발비를 지난 2012년 149억원에서 지난해 134억원을 상각하면서 손상차손이 발생했다”며 “이는 게임개발 단계부터 무형자산으로 잡혀온 개발비를 손익상에 감액처리 한 것이기 때문에 실질적인 현금유출에 따른 대규모 손실은 없다”고 덧붙였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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