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버로지텍, 日 해상화물 사전신고제 대응서비스 시작

사이버로지텍, 독일 다코시와 손잡고 대응서비스 나서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해운·항만 물류 IT 전문기업 (주)싸이버로지텍은 일본 해상컨테이너화물 사전신고제도(Japan’s Advance Filing Rules)에 따른 대응서비스를 오는 3월부터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사이버로지텍은 지난해 12월 독일 최대 물류 네트워크 서비스 제공사인 Dakosy(다코시)와 일본 해상컨테이너화물 사전신고제도(Japan’s Advance Filing Rules)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쉽 계약을 체결했다.다코시는 2200여 개의 고객사에 포워딩, 세관신고에 대한 물류 네트워크 서비스 및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사는 선사, 항공사, 항만, 물류 회사, 그리고 유수의 무역회사, 대기업 및 공공 기관 등이다. 싸이버로지텍과는 유럽세관 수출입 신고제도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파트너다.다코시는 싸이버로지텍과의 파트너쉽 체결을 통해 곧 시행 예정인 일본의 해상화물 사전신고제도와 같은 인트라 아시아 국가의 세관 규제 강화 추세를 함께 대응하며 유럽의 고객들에게 신속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싸이버로지텍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유럽의 물류관계 고객에게 싸이버로지텍의 오랜 세관 EDI 비즈니스 수행 역량을 제공해 아시아의 세관 규제 동향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체결됐다"고 밝혔다.한편 일본은 오는 3월부터 해상컨테이너 수입화물에 대해 출항 24시간 전 세관에 신고를 요구하는 제도를 시행할 계획이다. 싸이버로지텍은 지난해 1월부터 일본 해상컨테이너 사전신고제도에 대한 서비스 제공자 자격을 부여 받아 관련 서비스 개발 및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일본 해상컨테이너 화물 사전신고제도 서비스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OPUS SmartLink 홈페이지 (www.opussmartlink.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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