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성인용보행기 75대 지원…이동 편의 제공으로 삶의 질 향상 기여"[아시아경제 김재철 기자 ]장성군이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에게 이동 편의시설을 지원해 사회참여 확대 및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31일 장성군에 따르면 올해 사업비 약 1000만원을 투입해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총 75대의 노인 성인용보행기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노인성 질환 등으로 인해 활동에 제약을 받는 지역 어르신들의 일상생활 불편을 덜어주기 위한 것으로, 장애등급 판정을 받았거나 의사 소견서를 제출해 성인용 보행기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면 지원받을 수 있다.대상자로 선정되면 기초수급자 및 의료급여수급자는 성인용보행기 구입금액의 90%, 차상위계층은 80%, 일반 노인은 50%에 해당하는 금액을 20만원 한도 내에서 차등 지급한다. 보행기가 필요한 어르신은 해당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주민복지과( 061-390-7632)로 연락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성인용보행기는 고령이나 퇴행성관절염 등으로 신체활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활동을 돕기 위한 것”이라며 “거동이 불편하신 지역 어르신들의 이동권이 보장돼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내셨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한편, 장성군은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25%에 달하는 초고령 사회를 맞아 노인대학 운영, 목욕비 지원사업, 경로당 가스안전차단기 설치 및 건강보조기구 지원 등 30여개의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재철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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