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소니 등급 'Ba1'으로 강등…TV·PC사업 하락 탓(상보)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무디스가 소니 신용등급을 Baa3에서 Ba1으로 강등했다. 이에 따라 소니의 신용등급은 '투자부적격'(정크) 수준으로 떨어졌다. TV와 PC사업의 매출 하락 때문으로 풀이된다.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무디스는 이메일을 통해 성명서를 발표, 소니의 신용등급을 이 같이 강등시키고 전망은 안정적이라고 부여했다.소니는 지난해 2분기(7~9월)에 193억엔(약 2080억원)의 막대한 순손실을 냈다. 무디스는 소비자 수요가 TV와 PC 보단 모바일로 돌아서면서 소니의 TV·PC사업 매출도 크게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무디스는 "소니의 수익성은 상당히 약하고 변동성이 심하다"며 "소니의 주요 소비자 전자사업인 TV 모바일 디지털카메라 등이 앞으로 상당한 수익 하락세를 겪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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