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사진기자회, 사진전 수익금 전액 광산구에 기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전남사진기자회(회장 나명주, 오른쪽에서 두 번째)는 22일 광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를 찾아 지난해 말 개최한 ‘나눔전시회’ 수익금 300만 원(현금 200만 원, 백미 100만 원 상당 33포)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전달했다. 나명주 회장 등 광주전남사진기자회 회원 3명은 청사를 직접 방문해 “생활이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써달라”며 전시회 수익금 전액을 내놓았다. 기부금은 광산구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전달될 계획이다.광주전남사진기자회는 지난해 12월 13일부터 31일까지 광주시 서구 무각사 로터스갤러리에서 ‘찰나, 희망으로 날아’라는 주제로 사진전을 열었다. 이번 전시회는 광주전남 사진기자들이 각자 재능으로 나눔에 동참해보자는 데 뜻을 모아 처음 마련된 자리다. 40점가량의 출품작들은 회원 20여 명이 본인들의 작품을 기증한 것이다. 나명주 회장은 “광산구는 ‘더불어’라는 가치에 무게를 두고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을 설립하는 등 나눔 활동에 특히 열성적이다”며 광산구에 성금 전액을 기탁한 이유를 설명했다. 민형배 광산구청장은 “현장을 누비느라 분주한 가운데서도 나눔에 동참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시선을 담은 카메라의 취지를 위해 성금이 값지게 쓰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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