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로 간판이 아름다워진다

서대문구 연세로 간판개선 우수사례 선정, 안전행정부 기금 2억 유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구가 추진한 ‘연세로 간판개선사업’이 안전행정부의 사업추진 우수사례로 선정돼 옥외광고기금 2억원을 유치했다.앞서 구는 신촌상권 활성화와 깨끗한 도시 이미지 구현을 위해 ‘안전행정부 옥외광고기금’을 지원받아 연대 앞 굴다리에서 신촌전철역에 이르는 연세로(550m)에서 간판개선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이를 바탕으로 안행부의 26개 지원 대상 자치구 중 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특히 다음 달 개최되는 안전행정부 주관 ‘2014년도 간판개선 시범사업 설명회’ 때 사례발표에도 나선다.안전행정부는 매년 자치구의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심의를 거쳐 옥외광고기금을 지원, 우수 사례 자치구에 한해 이듬해 사업예산 일부를 인센티브로 추가 지원한다.

연세로 간판 개선 사업

이로써 서대문구는 2013년부터 2년 연속 옥외광고기금을 유치, 간판개선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구는 올해 신촌 명물거리를 대상으로 연세로 간판개선 2단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이번에 확보한 기금 외 시비 지원 규모가 확정되는 대로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한다.연세로 간판개선은 전신주 분전함 지중화, 보행자 공간 확대, 상설 공연장 설치, 불법광고물 철거 등과 함께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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