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상하이, 신종 H7N9형 조류 인플루엔자로 2명 사망

[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중국 상하이에서 신종 H7N9형 조류 인플루엔자(AI)로 2명이 숨졌다.중국 인민망(人民網)은 위생계획생육(가족계획)위원회가 의사 장모(31)씨와 농민 우모(77)씨가 신종 AI로 지난 18일 사망한 사실을 밝혔다고 전했다.장씨는 최근 계속 열이 나는데도 불구하고 외과 진료를 계속하던 중 지난 17일 갑자기 호흡곤란 증세가 심해져 중환자실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시료 검사에서 그가 H7N9형 AI로 인해 변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하지만 장씨가 신종 AI 환자와 직접적인 관련성이 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올해 들어 상하이에서 감염된 신종 AI 환자는 모두 7명인 것으로 집계됐다.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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