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형 호텔 '호텔 리젠트 마린 제주' 투시도.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제주공항과 인접한 분양형 호텔 '호텔 리젠트마린 제주'가 2월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호텔 리젠트마린 제주는 제주시 건입동에 위치한 분양형 호텔로 지하 2~지상 11층, 327실 규모다. 객실 면적은 전용 25~57㎡로 구성됐다. 사업지는 제주국제공항과 제주여객선터미널과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공항과는 차로 5분, 여객터미널과는 10분 거리에 위치해 국내외 관광객들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호텔 전면은 제주바다와 연접해 있고 북쪽으로는 한라산이 있어 전체 객실의 73%가 바다 조망권, 27%는 한라산 조망을 확보했다. 객실 폭이 3.8m로 일반 호텔(3.5m)보다 넓어 쾌적하다. 부대시설로는 연회장과 세미나실, 피트니스센터, 레스토랑과 3층에는 바다가 보이는 야외수영장이 조성된다. 사업지는 호텔 밀집지역에 자리잡고 있으며 인근에 이마트, 동문시장, 회센터거리, 흑돼지 거리 등 쇼핑?편의시설등이 있다. 인근에 용두암, 제주민속박물관 등 관광시설과 호텔 맞은편에 탑동광장이 조성돼있어 산책하기에도 편리하다. 카페거리와 음식테마거리 등을 포함한 탐라문화광장도 2015년 완공될 예정이다.제주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도를 방문한 관광객은 2012년(969만1703명) 대비 12% 늘어난 1085만4124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체 관광객 가운데 호텔 숙박비율이 높은 외국인 관광객이 233만2703명으로 2012년 168만1399명에 비해 38.7% 증가했다.분양 관계자는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이 과잉 공급으로 수익률이 감소하자 투자자들이 새롭게 분양형 호텔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며 "투자지로는 내외국인 관광객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제주도가 적합하다"고 말했다.견본주택은 2월 개관 예정이며 지하철 강남역 7번출구 인근에 마련된다. 문의 (02)583-4300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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