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 YG와 전속 계약… 싸이-빅뱅과 '한솥밥'

임예진, 장현성 비롯 前 티엔터테인먼트 스태프들도 YG 합류

[아시아경제 e뉴스팀]배우 차승원이 싸이와 한솥밥을 먹는다.YG엔터테인먼트는 20일 "차승원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면서 "임예진, 장현성을 비롯해 이들과 동고동락해온 전 티엔터테인먼트 연기자 매니지먼트 스태프들 역시 함께 YG행을 택했다"고 밝혔다.차승원은 YG엔터테인먼트의 브랜드 파워와 함께 연기자로서 더욱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YG엔터테인먼트의 양민석 대표는 "KT와의 홀로그램 사업과, 미국 최대 규모로 지난 17일 개봉한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넛잡' 제작사인 레드로버의 지분 확보 및 마케팅 제휴 등을 통해 YG가 추진하고 있는 영상 제작업에도 향후 시너지 창출과 전략을 강화하는 측면에서 연기자매니지먼트도 자연스레 강화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선보이고 있는 '위너TV' 등 YG가 직접 만드는 방송 콘텐츠의 제작 역량도 강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YG엔터테인먼트는 음반 제작, 가수 매니지먼트뿐만 아니라 연기자 매니지먼트 분야 강화와 다양한 사업을 통해 한층 글로벌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한편, 차승원은 올해 다양한 작품 활동으로 본격적인 연기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e뉴스팀 e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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