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서울 중구는 9일 오후3시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최창식 구청장(왼쪽에서 다섯번째)과 구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구 발전과 도약의 해를 맞이하는 2014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하지만 주민들의 뜻을 정확히 읽고 받들면서 꼭 필요하고 알찬 사업을 개발하는 등 중구 가족은 물론 구민들과 힘을 합쳐 구석구석의 거품과 비능률을 걷어내 역경을 이겨내자고 밝혔다.이를 위해 외국인 관광객 2000만 시대를 대비, 관광서비스의 획기적 개선과 관광인프라ㆍ컨텐츠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서소문역사문화공원, 충무공생가터, 서애대학문화거리, 성곽예술문화거리 등 숨겨진 역사ㆍ문화자원을 가치있는 명소로 만드는 사업에 속도를 내 세계 속의 문화관광 도시로 융성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또 전통시장은 백화점과 상생하는 등 특화시장으로 육성해 장사 잘 되고 재밌는 곳, 볼거리 많은 활기찬 명소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학부모들의 최대 관심사항인 중ㆍ고등학교 학력 수준은 한층 올리고 끼와 재능을 살리면서 인성교육을 강화하는 명문학교 육성으로 교육수준을 향상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안전한 학교가 되도록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동참도 당부했다.최창식 구청장에 이어 박기재 구의회 의장 등이 축사를 하고, 신년 축하의 의미로 중구 구립합창단의 공연이 펼쳐진다. 중구상공회의소 김정전 회장의 건배 제의와 함께 참가자들이 다과를 들면서 환담을 나누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