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동부종합복지관, 세대 공감 장으로 우뚝

"동부종합복지관 개관 4주년 맞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 동부종합복지관이 지난 7일, 4주년을 맞았다.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어린이집이 함께 있는 동부종합복지관은 지난 2010년 개관한 이래 매일 600여 명의 어르신들과 63명의 어린 꿈나무들이 웃고 즐기며 하루를 보내고 있는 곳이다.순천시는 핵가족화 되어 가고 있는 현 시대에 어르신과 아이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동부종합복지관을 개관 운영하게 됐다.연면적 4,952㎡의 건물로 총 사업비 60억을 투입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만들어진 동부종합복지관은 1층에는 어린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어린이집이 있으며 2, 3층은 어르신들이 여가문화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노인복지시설이 들어서 있다.4층 옥상은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운동 시설로 만들어 건강하고 행복하게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탁구장이 있다.동부종합복지관은,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과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 이미지에 맞는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계에 반영 20kw의 자체 전기를 생산사용 하고 있다.강좌는 어학, 건강, 정보화, 취미, 댄스, 전통교실과 아이들 연령에 맞는 수준별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특히 어르신과 어린이가 함께할 수 있는 특별한 날을 만들어 연 만들기, 동지죽 끓이기, 종이접기, 새해 인사를 통한 예절 배우기 등 세대가 함께 어울리면서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 호응을 얻고 있다.동부종합복지관은 지난 7일 개관 4주년 떡을 준비 어린이들이 식사시간에 어르신들께 나눠 따뜻함을 나눴다. 시 관계자는 "노인복지시설과 아동복지시설이 함께 들어서있는 동부종합복지관이 미래의 복지시설의 모습으로 전국의 롤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동부종합복지관에서는 오는 14일 2014년 프로그램 개강식을 가질 예정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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