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수 들어간 '구글 글라스' 나온다…선글라스도 가능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 렌즈에 도수가 들어간 '구글 글라스'가 나올 전망이다. 7일(현지시간)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에 따르면 미국의 안경 제조 전문 기업 웨틀리(Wetley)는 구글 글라스용의 도수가 들어가는 렌즈와 안경테 주문을 받고 있다. 이 제품은 일명 'GGRX'라고 불린다. 이 안경은 구글 글라스 렌즈를 수초 내에 쉽게 붙일 수 있고, 안경테는 스테인리스 소재로 다른 안경테보다 30% 정도 가볍고 튼튼하다는 게 웨틀리 측 설명이다. 렌즈 소재는 폴리카보네이트로 저항력이 강하고 내구성이 높다. 또한 추가금 없이 눈에 피로를 덜어주는 프리미엄 반사방지 코팅을 제공하고 싸구려 재료는 쓰지 않는다고 밝혔다. 선택 기능으로 렌즈 업그레이드, 선탠 옵션, 김서림 방지 코트 등 옵션도 제공한다. 안경테만 사면 99달러다. 도수가 들어간 안경 렌즈가 들어간 제품은 149.99달러다. 도수가 들어가지 않은 회색 렌즈를 이용한 선글라스는 139.99달러이고, 도수가 들어간 선글라스도 만들어준다. 이 제품은 'OpticsPlanet.com'에서 주문할 수 있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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