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SDI, 기관 매도+실적부진 전망에 하락세

[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삼성SDI가 기관 매도와 실적부진 전망에 사흘째 하락세다. 6일 오전10시1분 현재 삼성SDI는 전거래일보다 2.61% 내린 14만9500원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말 16만원선이던 주가는 사흘 연속 하락해 14만원대로 떨어졌다. 기관이 8거래일째 순매도를 보이며 주가 하락을 이끌고 있다. 기관은 지난달 24일 10만주 이상을 순매도했고, 지난 2일과 3일에는 각각 6만6585주, 4만6764주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4분기 실적 부진 전망도 악재다. 이날 하이투자증권은 삼성SDI 목표가를 기존 22만원에서 19만원으로 하향했다. 정원석 연구원은 “삼성SDI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2000억원, 94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며 “계절적인 비수기의 영향으로 소형전지 출하가 부진한 가운데 4분기 들어 주요 고객사인 삼성전자 IM사업부가 재고 조정을 단행하면서 소형전지 부문 매출액이 약 5%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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