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기대 광명시장 6일부터 '현장소통' 나선다

[광명=이영규 기자]양기대 광명시장(사진)이 오는 6일부터 16일까지 11일동안 관내 18개 동(洞)을 돌며 시민과의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광명시는 올해 시민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올해 시정 운영 방향을 시민들에게 설명하고, 시민들로부터 애로 및 건의사항을 들을 계획이다. 특히 시민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위해 단상을 설치하지 않는 '단상 없는 대화'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광명시는 도입하기로 했다. 또 시민과의 대화에 직접 참여하지 못하는 주민들을 위해 광명시 홈페이지(gm.go.kr)에 '시민과의 대화'방을 개설해 운영하기로 했다. 광명시는 지난해에도 건의사항과 조치 결과 등을 홈페이지를 통해 게재하는 등 시민과의 소통행정에 적극 나선 바 있다. 광명시는 이를 통해 지난해 총 274건의 시민 의견을 받아 이중 절반에 가까운 114건을 현장에서 설명 또는 해결하고, 88건은 시정에 반영했다. 또 41건은 규정과 타당성 등이 맞지 않아 반영하지 못했고, 31건은 현재 계속 검토하고 있다.  광명시 관계자는 "연초 시민과의 대화는 올 한해 광명시정 방향을 구상하는데 큰 힘이 된다"며 "6일부터 시작되는 대화의 시간에 진솔한 현장소통을 통해 시정에 도움이 되는 의견을 적극 수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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