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극 보며 건강관리법 배워요

"광산구, 영유아 건강증진을 위한 찾아가는 건강인형극 마련"[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는 16일부터 이틀간 어린이집 아동·학부모 60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인형극을 공연했다. 이번 인형극은 영유아 통합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사전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어린이집 4곳을 전문극단이 직접 방문해 상연했다.대형캐릭터 뮤지컬극 형식으로 마련된 이번 공연의 내용은 편식 예방을 위한 ‘보건맨의 건강밥상’과, 흡연과 음주의 위험성을 다룬 ‘건강지킴이 노노맨’ 등이었다.어린이들에게는 눈높이에 맞춘 재미와 교훈을 선사하고, 교사와 학부모에게는 아동 건강문제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전 프로그램인 ‘무럭무럭꾸러기 건강교실’에서 다루었던 영양, 간접흡연, 음주 등 다소 어려운 주제를 이번 인형극을 통해 자연스럽게 복습할 수 있었다”며 “어린이들이 평생건강관리의 기틀이 마련되는 시기에 영양ㆍ흡연ㆍ음주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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