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전문점 탐앤탐스는 9일 중국 최대 민영 기업인 쑤닝그룹과 중국 남경 쑤닝그룹 본사에서 마스터프랜차이즈(MF)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김도균 탐앤탐스 대표(사진 오른쪽)가 참석했다.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커피전문점 탐앤탐스는 9일 중국 최대 민영 기업인 쑤닝그룹과 중국 남경 쑤닝그룹 본사에서 마스터프랜차이즈(MF)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탐앤탐스는 중국 남경·상해 등 화동지역에 매장 600개를 개설하겠다는 계획이다.탐앤탐스와 손을 잡은 쑤닝그룹은 중국 내 3위에 꼽히는 민영 기업으로 815억 위안의 브랜드 가치를 보유하고 있다. 전자제품 유통사업을 비롯해 호텔, 쇼핑몰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중국 내 600여 개 도시와 홍콩·일본 등 해외 시장에도 진출해있다.현재 국내 매장 396개, 해외 매장 24개를 운영 중인 탐앤탐스는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중국 시장에서도 매장 개설을 확대할 방침이다.김도균 탐앤탐스 대표는 "중국 대표 민영기업인 쑤닝그룹이라는 파트너와 함께 중국 사업을 시작하는 만큼 공격적인 진출이 가능할 것"이라며 "중국인들에게 탐앤탐스의 맛과 서비스를 전파하고 브랜드가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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