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택[사진=정재훈 기자]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프로야구 KIA가 한화와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체결한 이용규의 보상선수로 한승택을 26일 지명했다. 덕수고 출신의 한승택은 2013년 신인지명회의 3라운드(전체 23순위)로 한화에 지명돼 프로에 데뷔한 19살의 포수 유망주다. 올 시즌 24경기에 출장해 타율 0.030(3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공격과 달리 수비는 수준급이다. 강한 어깨와 순발력을 모두 갖췄다. 오는 12월 ‘포수 사관학교’로 불리는 경찰야구단 입대를 앞둬 KIA의 미래 안방마님으로 성장할 충분한 요건을 갖고 있다. KIA는 올 시즌 중반부터 이홍구, 백용환 등에게 안방을 맡기며 미래 포수 자원을 키우는데 주력했었다.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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