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겨울철 도로 제설 체제 돌입

"염화칼슘·모래 등 제설자재 7종 6,353톤 확보, 제설장비 점검 완료"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겨울철 도로제설에 필요한 장비 점검을 마치고 염화칼슘 등 제설 자재를 확보, 본격적인 도로제설 체제에 돌입한다.광주시는 겨울철 강설 예보시 도로 제설을 신속히 실시하고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12월1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 356개 노선 총 533㎞(간선도로 402㎞, 이면도로 131㎞)에 대해 겨울철 도로 제설작업을 실시한다.제설작업에 대비해 염화칼슘과모래 등 제설자재 7종 6,353톤을 확보하고, 살포기·제설삽날 등 제설장비 6종 137대의 가동상태 점검을 완료했다. 특히 지역에 따라 많은 눈이 올 것(기상청 예보)에 대비해 염화칼슘은 제설작업 평균 일수(13일)보다 1.8배 많은 23일분으로 충분히 준비했다. 또한, 강설예보, 기상특보 등에 따라 3단계 근무체계를 편성해 24시간 비상근무를 하면서 초기 강설시 비상 대비 제설 인력과 자재를 투입하는 등 초동 단계에 적극 대처하고, 육교 등 노선별 제설담당자를 지정해 운영한다. 광주시는 이에 앞서 지난 13일 도로제설대책 관계관 회의를 열어 제설작업구간 조정과 상호 협조체제 유지 등을 협의하고, 강설 시 즉시 현장에 인력과 장비 등을 투입해 나가기로 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눈이 내리는 날은 교통사고뿐만 아니라 보행중 사고가 많이 발생하므로 시내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내 집 앞, 내 점포 앞 제설작업에 적극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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