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가수 윤종신이 로봇박사 한재권과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녹화를 진행한 소감을 전했다. 윤종신은 21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라스' 나온 한재권 박사 참 멋지죠. '인문학이 다스리는 과학'이라고 하셨나요. 본방을 못 봤지만…참 인상 깊은 분이었습니다. 그 분이 로봇을 전공하게 된 계기도…"라는 글을 게재했다.앞서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라디오스타'에는 두 번째 일반인 게스트로 한재권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태권V와 마징가Z, 아이로봇 중 누가 제일 세냐?"는 엉뚱한 질문에 "나름대로 확고한 결론을 갖고 있다"고 답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한재권은 "마징가 제트는 무기가 다르다. 팔도 날라간다"며 "하지만 태권브이는 이단엽차기도 하고 주먹으로도 친다. 태권브이가 마징가를 이기기 위해서는 어떻게든 가까이 가야 한다"고 설명했다.이어 "또 마징가 제트에게는 동료들이 많다. 그래서 태권브이가 당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또 "마징가 제트와 태권브이 중 어떤 로봇을 갖고 싶으냐?"는 질문에는 한재권은 "태권브이를 갖고 싶다. 태권브이가 동력학적으로 뛰어나다. 날라차기도 하기 때문이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한편 이날 '라디오스타'는 이봉원 김신영 케이윌 한재권 씨가 출연해 '장난감 중독' 특집으로 꾸며졌다.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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