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신제품 사진 유출…'중가 폰인가?'

[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중가 제품으로 보이는 삼성의 신제품 사진이 유출됐다.20일(현지시간) 해외IT전문매체 지에스엠아레나는 중국 인증기구인 중국공업정보화부(TENAA)에서 유출된 삼성의 신제품 사진을 공개했다.이 모델이 언제 어디서 출시될지는 아직 모르지만 WCDMA와 GSM밴드를 모두 지원하기 때문에 글로벌 모델로 나올 확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보도에 따르면 이 제품의 모델번호는 SM-G7106으로 듀얼심 기능을 지원하며 안드로이드 4.3 젤리빈이 탑재됐다. 1.2㎓ 쿼드코어 CPU, 1.5GB 램, 5.25인치 크기의 720p 해상도 디스플레이를 사용한다.앞서 삼성은 국내 시장에 갤럭시 메가, 갤럭시 골든, 갤럭시S4 미니 등의 보급형 스마트폰들을 잇따라 출시했다. 방송통신위원회의 강력한 규제로 보조금 지급이 힘들어지면서 출고가를 인하하는 방법으로 다변화된 소비자 수요에 대응하는 전략을 편 것이다.하지만 일각에서는 국내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은 커지지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한다. 스마트폰에 붙는 보조금을 감안하면 고가 스마트폰도 보급형 제품 가격과 비슷한 값에 살 수 있기 때문이다. 지에스엠아레나는 "SM-G7106의 알려진 사양으로는 중가 스마트폰에 해당하지만 정확한 내용은 더 기다려 봐야 한다"고 전했다.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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