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금호고속이 오는 23일부터 1월21일까지 전남 관광지 3개 시군(순천시, 보성군,장흥군) 일대를 연계한 순환버스를 운행한다. 금호고속은 코레일 남도해양관광열차(S-train)가 개통됨에 따라 버스와 철도를 연계해 관광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전남 관광을 활성화시키고자 순환 버스를 운행한다. 버스는 전남의 대표 관광지인 순천역↔순천만 자연생태공원↔낙안읍성↔태백산맥 문학관↔보성 녹차밭↔율포해변↔정남진 우드랜드↔정남진 토요시장을 순환한다. 버스에는 문화해설사가 탑승해 여행객들의 관광을 안내한다. 버스는 순천역에서 11시50분에 출발해 오후 7시30분에 도착한다. 하루 총 3회(순천역 출발 11:50, 13:05, 14:20)가 운행된다. 금호고속은 광주 및 서울에서 출발한 남도해양관광열차와 KTX 이용객들이 버스와 철도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당 관광지역에 도착하는 시간에 따라 순환 버스를 배차했다. 버스 티켓은 현지 차량 및 금호고속 홈페이지(//www.kumhobuslines.co.kr)에서 구입할 수 있다. 1일 자유이용권은 9900원이다. 이 티켓을 소지한 관광객은 당일 운행하는 버스에 무제한 탑승이 가능하다.금호고속 관계자는 "철도 이용이 어려운 관광지에도 버스가 다니게 된 만큼 여행객들의 편의와 만족도 또한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고 말했다. 전남도 관광지 순환버스 관련 문의는 금호고속(062-360-8500), 코레일 (061-745-7785)로 하면 된다.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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