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2',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벌써 60만 육박

[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영화 '친구2'(감독 곽경택)가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친구2'는 지난 15일 하루 전국 847개 스크린에서 25만 5901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56만 8214명이다. '친구2'는 앞서 개봉 첫 날 30만 관객을 동원하며 향후 흥행 가능성을 밝게 했다. 특히 그간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던 할리우드 외화 '토르:다크 월드'를 큰 차이로 제쳐 한국 영화 인기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친구2'는 동수(장동건 분)의 죽음으로 비극적인 결말을 맞았던 전편에 이어, 17년 뒤 감옥에서 출소한 준석(유오성 분)이 동수의 숨겨진 아들 성훈(김우빈 분)을 만나게 되면서 시작된 끝나지 않는 그 날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유오성, 주진모, 김우빈, 지승현, 정호빈, 한수아, 장영남, 강한나 등이 출연하며 '친구'의 연출자 곽경택 감독이 또 한 번 메가폰을 잡았다.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전국 518개 스크린에서 6만 7488명의 관객을 동원한 '토르: 다크 월드'가 차지했다. 이어 전국 491개 스크린에서 5만 8543명의 관객을 동원한 '더 파이브'가 박스오피스 3위에 이름을 올렸다.최준용 기자 cj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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