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u-성동 통합관제센터<br />
영상정보제공시스템은 언제 어디서든 사용 승인된 경찰관이 사이트(ves.sd.go.kr)에 접속해 인증절차를 거친 후 사건주변에 설치된 다목적 CCTV를 선택 신청서를 제출, 센터 상주경찰관이 공문 확인 후 승인절차를 마치면 자동으로 업로드 되며 SMS(문자메세지)가 발송된다. 사이트 접속 권한 변경만으로 전국 모든 경찰서에서 u-성동 통합관제센터를 방문하지 않고 신청·제공 받을 수 있다.지난 한 달간 시범운영을 통해 CCTV활용률은 기존 1%에서 30%로 증가해 CCTV 구축이 치안 서비스에 기여하고 있음이 확인됐고 재생기간을 서울지방경찰청 규정에 따라 14일로 제한해 파기업무에 대한 행정력을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사건장소에 기초한 범죄유형, 사건해결 여부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동별 범죄취약지역을 쉽게 파악, 특정범죄 집중모니터링과 CCTV 우선설치 지역 파악에 활용될 수 있도록 지리정보시스템(GIS)과 연동해 지역별 범죄 지도를 작성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주민에게 맞춤형 안전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성동구는 이번 시범 사업이 전국적으로 확대될 경우 통합관제센터 직접 방문으로 인해 매년 발생하는 수백억원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재득 구청장은 “전국 최초 통합관제센터 구축기관으로 성동구와 경찰서간 유기적 협조 체계로 주민에게 안전한 생활환경 기반을 제공해 사람중심의 행복한 성동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