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버스터 온라인게임 쏟아진다

위메이드 이카루스·넥슨 도타2 등 겨울 성수기 공략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온라인게임 최대 성수기인 겨울방학을 잡기 위해 게임사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수년간 개발력을 쏟아부으며 업계 관심을 고조시켜 온 신작들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열기가 한껏 달아오르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대표 김남철)는 신작 '이카루스'의 상용화를 앞두고 오는 29일까지 마지막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카루스는 위메이드가 보유한 PC온라인 게임 개발 노하우를 집대성한 야심작이다. 블록버스터급 규모와 화려한 그래픽, 탄탄한 스토리로 구성된 중세 유럽 스타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다. 10년의 개발기간을 거친 게임으로 화제를 낳기도 했다.이번 겨울시장 최대 기대작 중 하나는 넥슨(대표 서민)의 '도타2'다. 미국 밸브사가 제작한 도타2는 오는 25일 상용화를 시작한다. 도타2는 1년 이상 국내 온라인 게임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독주를 막아낼 강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다.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이 서비스하고 펄어비스가 개발한 '검은사막'도 2차 테스트를 앞두고 있다. 1차 테스트에는 5000명 모집에 15만명의 지원자가 몰리며 시장의 기대감을 드러냈다. 다음은 내달 치러질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 2013에 검은사막을 단독 부스로 꾸며 일반인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오는 30일 '다크폴: 잔혹한 전쟁'을 출정시킨다. 다크폴은 북미와 유럽에서 큰 기대를 불러모았던 화제작이다. 엠게임은 외국 명작의 IP를 확보 아시아 지역에 맞춰 아기자기한 캐릭터를 반영했고, 자유도를 높이는 등 게임 특성도 대폭 변경했다.  NHN엔터테인먼트(대표 이은상)와 웹젠(대표 김태영)은 경쟁작보다 먼저 서비스를 시작했다. NHN엔터는 '드라켄상'과 '아스타', '에오스' 등 MMORPG 3종을 최근 연타로 출시하며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9월 상용화를 시작한 아스타와 에오스는 빠른 이용자 유입으로 신규 서버를 추가하는 등 긍정적 반응을 모으고 있다.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 웹젠의 MMORPG '아크로드2'도 사용자 유입이 빠르게 늘면서 최근 서버를 데폭 확대했다. 업계 관계자는 "게임업계가 온라인게임 시장 최대 성수기인 겨울시즌을 공략하기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며 "모바일게임 강세와 외산 게임에 집중된 점유율 등으로 얼어붙었던 국내 온라인 게임 시장에 훈풍이 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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