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가수 태진아와 이루 부자(父子)의 집이 공개됐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에서는 멤버들이 가수 태진아의 집을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태진아의 집에는 트로피는 물론 상패와 훈장이 가득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일본에 진출했던 당시를 회상하면서 "가장 힘들었고 가장 많이 울었던 시간"이라고 말했다.혈혈단신 새로운 무대를 찾아 나선 태진아는 당시 신인으로서 일본 가요 무대에 진출해 큰 성과를 이뤄낸 바 있다.뿐만 아니라 벽면을 가득 메운 액자들 중 가장 눈길을 끈 것은 대통령 훈장이었다. 태진아가 받은 것은 '옥관 문화 훈장'으로, 문화예술 발전에 공을 세워 국민문화향상과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또 태진아는 1988년 귀국할 때 부인이 사준 가방을 공개하면서 '행운과 성공을 가져다 준 가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멤버들은 가방을 쓰다듬으며 기운을 얻고자 했고, 급기야 은지원은 가방 속에 머리를 통째로 집어넣어 웃음을 자아냈다.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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