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삼성전자가 지난 7월 미국 새너제이에 10만㎡(약 3만250평) 규모의 'DS 부문 미주총괄 신사옥' 기공식을 연 가운데 이번에는 실리콘밸리 중심부인 마운틴뷰에 들어설 연구개발(R&D) 센터 착공식을 가졌다. 16일(현지시간) 삼성리서치아메리카(SRA)는 미국 캘리포니아 마운틴뷰에서 R&D 센터 착공식을 열었다. 마운틴뷰 R&D 센터에는 3만4000㎡(1만285평) 규모의 부지에 들어서 있는 기존 건물들을 헐고 6층짜리 건물 2채가 새로 들어선다. 사무실 연면적 합계는 3만5000㎡(1만587평)이다. 5, 6층 규모의 주차장 건물 2개도 함께 들어선다. 주차장 건물 지붕에는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주차 시설에 사용되는 전력 중 대부분을 자체 생산할 계획이다. 예상되는 입주 시기는 내년 12월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7월 새너제이 사옥 신축에 나섰다. 새너제이 사옥은 반도체 사업을 전담하게된다. 오는 201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마운틴뷰 R&D 센터는 완제품 부문 사업과 관련된 연구개발을 담당할 예정이다. IT와 신기술 트렌드를 이끌어 나가고 있는 실리콘밸리에서 우수 인력 및 스타트업 벤처들의 기술을 흡수하기 위한 것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새너제이 사옥과 마운틴 뷰의 R&D 센터를 통해 최고의 인재들을 유치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명진규 기자 ae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명진규 기자 aeon@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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