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두정역 인근에 마련된 '스마일시티 효성 해링턴플레이스' 견본주택에 입장하기 위해 방문객들이 줄을 서 있다.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효성이 충남 천안 차암동 천안 제3일반산업단지 일대에 공급하는 '스마일시티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견본주택에 주말 동안 1만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견본주택을 개관한 11일에는 개관 전부터 주차공간이 가득 차고 긴 줄이 늘어서는 등 이날 하루에만 약 4300명이 몰렸다. 효성에 따르면 개관 이후 첫 주말인 일요일 낮 12시 현재까지 1만여명의 발길이 이어졌고 3일간 누적 방문객은 총 1만3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견본주택에는 아기를 업고 나온 젊은 신혼 부부에서부터 인근 산업단지 근로자들로 북적거렸다. 견본주택 앞에서는 '떴다방(이동식 중개업소) 업자'들이 몰려 영업활동을 펼치는 등 이번 분양에 대한 천안지역 수요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특히 이날 견본주택 84㎡ 유닛에서는 지난 칠곡 해링턴플레이스 1·2차에서 호응을 얻었던 지하 다락방을 선보여 내방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견본주택을 찾은 최모씨(32)는 "산업단지 출퇴근이 편리할 것 같아서 찾았는데 위치는 물론 내부도 넓게 잘 나온 것 같아 세 식구가 살기에 충분할 것 같고 단지 내에 초등학교가 생긴다고 해서 마음에 든다"며 "구체적인 상담을 받고 청약을 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스마일시티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총 1318가구의 대단지로 지하 1층, 지상 17~26층, 15개동, 전용 51~84㎡의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된다. 전 가구가 소비자가 선호하는 정남향 일자형으로 설계됐다. 견본주택은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1279 (두정동 현대자동차 사거리)에 마련돼있다.
스마일시티 효성해링턴플레이스 전용 84㎡ 1층 입주자에게는 다락방이 제공되며 2층 이상은 알파룸으로 제공된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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