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공개]애플, 99달러 '아이폰5C' 발표…싸긴 한데

16GB 모델 기준 2년 약정 99달러, 무약정 549달러…5가지 색상 출시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애플이 중국 등 저가 시장을 겨냥한 보급형 스마트폰 '아이폰5C'를 공개했다.애플은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에서 신제품 발표 행사를 갖고 아이폰5S와 아이폰5C를 선보였다.아이폰5C는 4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 A6 프로세서, 800만화소 카메라, 롱텀에볼루션(LTE) 통신 등을 지원한다. 플라스틱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파란색, 흰색, 분홍색, 노란색, 녹색 등 5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가격은 2년 약정 기준 16기가바이트(GB) 모델은 99달러, 32GB 모델은 199달러다. 무약정으로는 각각 549달러, 649달러다. 기존 아이폰 제품보다는 가격이 낮지만 다른 스마트폰 제조사 제품과 비교해 가격 경쟁력이 높지는 않다.아이폰5C는 오는 13일부터 선주문에 들어가 20일 미국, 중국, 호주,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일본, 싱가포르, 영국 등 9개국에 출시된다. 한국은 1차 출시국에서 제외됐다. 12월에는 100개국에 출시될 예정이다.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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