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사진=정재훈 기자]
[아시아경제 전성호 기자]손연재(연세대)가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첫 세계선수권대회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28일(이하 한국시간)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열리고 있는 2013 국제체조연맹(FIG) 세계선수권대회 종목별 예선이다. 손연재는 후프 17.550점, 볼 17.400점을 받아 각각 6위로 상위 8명이 출전하는 종목별 결선에 진출했다. 손연재는 이날 140명 출전 선수 가운데 81번째이자 D조 9번째로 나섰다. '마이웨이'에 맞춰 시작한 볼 연기에선 공을 바운드한 뒤 등 뒤로 받는 등 어려운 동작을 잘 성공시켰다. 다만 잔실수가 반복되며 17점대 초반 점수를 받았다. '투란도트'를 배경으로 한 후프 연기 역시 몇몇 실수로 감점을 당했다. 각각 18점대 고득점엔 실패했지만 전체적으로 무난한 연기였고, 결국 종목별 결선 티켓도 따냈다.결선은 29일 새벽 2시부터 열린다.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첫 세계선수권 메달 도전. 아울러 이날 저녁에 있을 곤봉-리본 종목 점수를 합쳐 전체 24위 이상 성적을 거둘 경우 개인종합 메달에도 도전하게 된다. 전성호 기자 spree8@<ⓒ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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