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8월 임시 국회 종료 후 10일간의 여름 휴가에 갈 예정이라고 요미우리 신문이 28일 보도했다. 4박 5일의 여름 휴가를 보내는 박근혜 대통령의 두배 수준이다. 아베 총리는 지병을 걱정하는 주위의 목소리를 감안해 올해 야마나시(山梨)현 별장에서 향후 정권 운영 전략등을 구상하며 느긋하게 휴가를 보낼 예정이라고 요미우리는 전했다. 10일은 최근 총리들의 휴가 기간과 비교해 상당히 긴 기간이다. 민주당 노다 요시히코 (野田佳彦) 전 총리와 간 나오토(菅直人) 전 총리는각각 3일, 1일(주말제외)만 휴가를 갔다. 아베 총리도 지난 2007년 1차 정권때는 참의원 선거에서 대패하여 단 하루(주말 제외)만 여름 휴가를 보냈다. 아베 총리가 10일간의 여름 휴가를 가면 2004년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당시 총리의 13일간 이후 가장 긴 휴가를 보내게 된다. 김재연 기자 ukebida@<ⓒ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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