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女대표팀, 동아시안컵서 중국에 2-0 승리

일본 여자 대표팀 [사진=정재훈 기자]

[아시아경제 전성호 기자]일본 여자축구대표팀이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3 동아시아연맹(EAFF) 축구선수권대회 개막전에서 중국을 2-0으로 완파했다. 안도 코즈에와 나카지마 에미가 각각 한 골씩을 터뜨렸으며, 오기미 유키는 2도움으로 활약했다. '월드컵 챔피언' 일본은 오기미를 앞세운 날카로운 공격으로 시종일관 중국을 압도했다. 선제골도 일본의 몫이었다. 전반 35분 오기미는 중국 수비 뒷공간을 노린 침투 패스를 내줬고, 이를 안도가 침착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후반 12분에는 오기미의 도움을 받은 나카지마가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쐐기골을 기록했다. 중국은 상대 공세에 밀려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했고, 후반 42분 로우지아후이의 오른발 슈팅마저 골문을 벗어났다. 결국 경기는 2-0 일본의 승리로 끝났다. 전성호 기자 spree8@정재훈 사진기자 roze@<ⓒ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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