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국세공무원교육원, 국세청고객만족센터, 국세청주류면허지원센터 등 제주혁신도시에 위치한 국세청 소속 3개 기관의 신청사 합동 착공식이 17일 개최된다.이날 착공식에는 김덕중 국세청장,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국토해양부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문인 지원국장 등 3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총 1546억원을 투자해 이번에 착공한 3개의 신청사는 오는 2015년 7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국세공무원교육원은 부지 12만131㎡ 연면적 3만4754㎡,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로 69명이 이전하고, 국세청고객만족센터와 국세청주류면허지원센터는 부지 9055㎡ 연면적 7821㎡,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로 147명이 이전하게 된다.국세청 3개 기관의 이전이 완료되면, 국세공무원 등 연간 1만 5000여 명의 교육생이 방문하고 고객만족센터 및 주류면허센터의 연관 기업·연구소 등이 이전하게 됨으로써 지역 경쟁력 제고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제주 혁신도시는 115만1000㎡ 규모로 총 8개 기관이 이전해 인구 5100명의 교육·문화·주거 등 정주환경과 국제교류·관광·연수폴리스 사업육성으로 개성있고 특성화된 자족기능을 갖춘 복합도시로 건설되며, 부지조성률은 99.5%로 마무리단계에 있다.박소연 기자 mus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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