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헐적 단식· 타바타 운동 방법 뭐길래?

▲ '16대 8'과 '5대 2' 간헐적 단식 스케줄(출처 : SBS 방송 캡쳐)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일정 주기로 공복에 가까운 단식을 하는 식생활 패턴 '간헐적 단식(IF, Intermittent Fasting)'과 4분만에 1시간 운동한 효과를 얻는다는 '타바타 운동법'이 화제다.14일 방송된 SBS 스페셜 '2013 끼니 반란, 그후'에서는 지난 3월 방송돼 화제를 모았던 '끼니 반란'의 후속 내용이 방송됐다.이날 방송에서는 '끼니반란'에서 소개된 '간헐적 단식'을 실생활에 적용하는 비법을 국내외 체험자를 중심으로 소개했다. '5 대 2(일주일에 5일은 정상식, 2일은 24시간 단식)', '16 대 8(16시간 단식 후 8시간 안에 식사)' 등 식사 스케줄 관리를 시행하고 있는 이들도 소개됐다. '간헐적 단식'으로 유명한 '몸찬아저씨' 조경국 씨와 제작진은 미국 현지로 날아가 간헐적 단식 전문가들을 만나 조언을 구했다. 폴 자미넷·수칭 자미넷 부부는 영양섭취와 음식에 관한 1200여건의 논문 분석과 자체 연구 결과를 집대성한 책 '완벽한 건강 다이어트'로 유명한 커플이다. 이들은 "음식을 먹어야 할 때와 그렇지 않은 때를 구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폴 자미넷은 "간헐적 단식은 적게 먹는 것으로부터 혜택을 얻는 것으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며 "혜택은 24시간 생물학적 주기에서 온다"고 강조했다. 매일 지속적으로 섭식리듬에 집중하라는 것. 그는 '음식 섭취에 가장 좋은 시간'으로 정오와 오후, 해지기 전을 꼽았다. 자미넷 부부는 16 대 8 간헐적 단식을 효과적인 '간헐적 단식' 방법으로 제안했다. 아침을 먹지 않고 16시간 동안 공복을 유지한 뒤 8시간 동안 두 끼를 먹는 방식이다.또 다른 전문가인 브래드 필론은 24시간 공복을 권했다. 그는 "일주일에 한 번 혹은 두 번 단식하면 24시간 단식은 완벽하다"며 5대 2 간헐적 단식법을 제안했다. 일주일에 5일은 평소대로 먹고 이틀은 아침과 점심을 거르고 저녁식사만 하는 것이다.

▲ 타바타 운동법(출처 : SBS 방송 캡쳐)

이날 방송에선 간헐적 운동법인 '타바타 운동법'도 소개됐다. 쇼트스케이팅 선수들이 즐겨한다는 운동법으로 4분 만에 1시간 동안 운동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이 운동법을 개발한 이즈미 다바타 리츠메이칸대 교수는 "기본적으로 10분간 준비운동하고 10분간 휴식한 다음 '다바타 프로토콜'을 하는데 최대한 하더라도 4분 정도다"고 설명했다. 타바타 운동법은 신체의 특징을 이용해 칼로리 소비를 높인다. 단시간 강도 높은 운동이 끝나도 신체는 운동을 계속 하는 줄 알고 칼로리를 연소시킨다. 그 효과는 12시간까지 이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즈미 다바타 교수는 "타바타 운동법은 운동 중에 모든 근육을 사용한다. 그렇게 되면 근육 전체의 신진대사가 높아진다. 그래서 짧은 시간만 쓸 수 있는 사람도 할 수 있는 운동 트레이닝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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