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주희 기자]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극본 하청옥, 연출 이형선 윤지훈)의 연정훈과 이태성이 피할 수 없는 한판 승부를 예고했다.지난 13일 오후 방송한 '금 나와라 뚝딱!' 29회에서는 순상(한진희 분)이 현수(연정훈 분)와 현준(이태성 분)에게 새로운 보석브랜드 출시에 대한 기획안을 제출할 것을 지시했다.앞서 순상은 막내 아들 현태(박서준 분)의 내연녀 미나(한보름 분)의 아버지이자 국내 최고의 재벌인 성산그룹 이성웅 회장으로부터 투자제안을 받고 숨겨둔 야욕을 불태웠다.자신이 끝까지 지켜주겠노라 다짐했던 며느리 몽현(백진희 분)이 걸리기는 했지만 필생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날려버릴 순상이 아니었다.4대째 이어온 가업이 비로소 결실을 맺을 수 있는 기회가 왔다고 판단한 순상은 "누구든 새로운 브랜드를 개발할 기획안을 올려라. 그 새 브랜드로 백화점에 입점한 새 매장을 꽉 채울 생각이다"라며 현수, 현준 형제를 긴장하게 만들었다.이는 채택된 브랜드의 주인공이 순상의 후계자가 될 것임을 간접적으로 시사한 것으로 긴장감을 고조시켰다.네티즌은 "형제의 난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구나", "현수와 현준의 대결은 몽희(한지혜 분)와 성은(이수경 분)의 대결이기도 하다", "몽희도 이제 몽희의 인생을 살았으면 좋겠다. 포기하지 않았으면…", "몽희는 희생이 너무 익숙한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피할 수 없는 형제간의 맞대결을 예고하며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는 '금 나와라 뚝딱!' 30회는 14일(오늘)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진주희 기자 ent1234@<ⓒ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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