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떠나는 당신, 어떤 항공마일리지 카드가 좋을까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항공 마일리지가 적립되는 신용카드가 여행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마일리지 적립 뿐 아니라 공항라운지 이용, 면세점 할인, 환전 수수료 우대 등의 혜택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어떤 카드가 특히 해외여행과 관련한 혜택을 많이 제공하고 있을까. '씨티 메가마일 카드’는 가맹점에 따라 이용액 1500원 당 최대 20마일까지 마일리지가 적립된다. 1500원 당 스카이패스 0.7, 아시아나클럽 1마일이 무제한 기본적립되며 엔터테인먼트, 여행, 라이프, 쇼핑 등 4개 영역의 가맹점에서 사용시 5~20마일이 특별 적립된다. 연간 사용액에 따라 기본적립률이 높아지는 우대마일리지 프로그램도 제공한다.'외환 크로스마일 카드'는 결제액 1500원당 1.8 크로스마일이 쌓인다. 이 마일리지는 스카이패스와 아시아나클럽에서 각각 1:1, 1:1.2로 전환되며 델타, 케세이퍼시픽, 타이, 말레이시아, 중국남방항공 마일리지로도 1:1전환이 가능하다. 이 카드는 항공사에 따라 면세점할인, 국내외 여행할인, 인천공항 비즈니스 라운지 무료이용, 해외여행 상해보험 서비스, 국내외항공권 할인 등의 부가서비스도 제공한다.'롯데 골드 아멕스카드'는 카드 이용액 1000원당 1마일리지가 적립되며, 이는 대한항공, 아시아나, 케세이퍼시픽, 싱가포르항공과 2개 호텔 체인의 마일리지로 전환할 수 있다. 카드 소지시 제휴 공항라운지에서 전화, 음료, 인터넷, TV, 샤워 등의 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최근엔 'PP카드(Priority Pass)'를 별도로 제공하는 프리미엄급 신용카드도 인기다. PP카드는 항공권 좌석등급이나 이용하는 항공사 상관없이 전세계 600여개 공항 VIP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해외 여행을 자주 가는 20~30대나 신혼여행을 계획 중인 예비 부부에게 유용하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PP카드의 누적 발급장수는 30만장에 육박하고 있다. 신용카드포털 카드고릴라 관계자는 "자사 포털을 통해 항공마일리지카드를 검색한 수치가 상반기 대비 24%나 급증했다"며 "해외여행 계획시 자신이 원하는 부가서비스를 포함한 항공마일리지 카드를 선택하면 많은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김은별 기자 silversta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금융부 김은별 기자 silversta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