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삼성은 ‘구조조정’ 중..인력재배치 통해 경영효율↑
삼성그룹, 계열사 사업구조조정 단행금융 중공업 패션 전자 등 대단위 추진인력재배치·신규사업 진출·부진사업 철수삼성전자 경영효율성 향상..물밑 구조조정 착수[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김도엽 기자] 삼성전자 주가가 외인 매도에 급락했는데요. 이제는 사내 이슈에 주목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아시아경제는 삼성그룹이 금융과 중공업, 패션, 일부 전자계열사의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삼성전자 역시 물밑 구조조정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어제 전했습니다.계열사별로 삼성물산과 삼성중공업은 인력 재배치 작업을 끝냈고, 삼성증권도 100여명에 달하는 임직원을 타 계열사로 전환 배치할 계획입니다. 삼성카드와 삼성생명도 인력 재배치를 고려하고 있습니다.삼성석유화학은 새롭게 탄소섬유 사업에 진출했고, 제일모직은 부진한 패션 브랜드를 대거 정리했습니다.삼성전자도 각 부문별 사업의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작업이 계속 진행하고 있습니다. 반도체와 TV, 스마트폰 사업에서 세계 1등을 유지하고 있지만 팽팽한 위기감이 감지되고 있기 때문입니다.최근 주가를 보면 삼성전자의 위기를 느끼실 수 있을 텐데요. 삼성전자 주가는 이 달 들어 7% 가량 하락했습니다. 지난달에 비해선 13%나 떨어졌습니다.이 같은 삼성전자의 경영 효율성 작업이 과연 주가 반등을 이끄는 원동력이 될 수 있을까요? 결국 외국인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청사진이 나오기를 기대해 봐야겠습니다.※본 기사는 7월10일 아시아경제팍스TV <뉴스로 보는 종목>에 방영된 내용입니다. 동영상은 아시아경제팍스TV 홈페이지()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오현길 기자 ohk0414@김도엽 기자 kd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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