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2차 남북 실무회담 떠나기전 현장 분위기

[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개성공단 사태를 마무리 짓기 위한 제 2차 남북 실무회담이 열리는 10일 오전 경기도 파주 통일대교 앞은 이른 시간부터 취재진들로 북적이고 있다.안개가 자욱하게 낀 이날 예정된 방북 인원은 총 135명. 회담을 위한 대표단 23명과 기자단 17명, 개성공단 입주기업인 95명이다. 대표단의 방북이 오전 8시30분께로 알려지고 입주기업단은 9시께로 전해지는 가운데 아직 이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있다. 현재 남북출입사무소로 들어가기 위한 취재진 차량만이 줄지어 대기하고 있다. 이날 회담은 1차 회담 때와 마찬가지로 북한은 개성공단을 담당하는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박철수 부총국장을 수석대표로 한 3명이, 우리 측은 서호 통일부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을 수석대표로 한 3명의 대표단이 참석한다.남북양측은 오전 10시 첫 전체회의를 가진 뒤 점심을 먹고 이어 오후 회담을 이어갈 예정이다.이정민 기자 ljm101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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