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통영국제음악당 준공

▲대림산업이 경남 통영에 준공한 '통영국제음악당' 전경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대림산업은 부산·경남 지역 최초의 클래식 전용 음악당인 '통영국제음악당'을 준공했다고 8일 밝혔다. 정식 개관은 오는 10월 예정이다. 이 음악당은 남해안 문화예술의 중심인 경상남도 통영시 도남동 1번지에 위치해 있다. 총 3만3058㎡의 대지 위에 연면적 1만4618㎡, 지상 5층 건물로 시공했으며 외관은 통영시의 시조(市鳥)인 '갈매기'를 형상화했다. 1300석 규모의 콘서트홀과 300석 규모의 다목적홀을 포함해 공연지원 및 업무, 교육 시설 등으로 구성됐다. 클래식 전문 공연장으로는 국내에서 네 번째 규모다. 음악당은 아시아의 대표 음악축제인 통영국제음악제와 윤이상 국제음악콩쿠르를 세계적인 음악축제로 발전시키고자 통영시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통영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문화와 예술을 선도하는 거점도시로 도약하고 지방 문화소외감 해소 및 지역 문화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민찬 기자 leemi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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