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블루윙즈 선수단[사진=정재훈 기자]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휴식기를 마친 K리그 클래식이 화끈한 골 잔치로 팬들을 매료시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3 14라운드 7경기에서 총 34골이 터져 역대 한 라운드 최다득점 기록을 경신했다고 26일 밝혔다. 출발은 지난 1일 제주월드컵경기장 보수건으로 미리 치러진 제주-포항전이다. 5골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포항이 제주를 3-2로 물리쳤다. 후반기 일정이 시작된 23일에는 경남-대전(6-0 경남 승), 대구-울산(5-3 대구 승), 서울-부산(1-0 서울 승)전 등 총 4경기에서 15골이 나왔다. 이날 열린 수원-전북(5-4 수원 승), 인천-성남(4-1 성남 승)전 두 경기에서도 무려 14골이 터졌다. 이로써 7경기 합계 34골(경기당 4.9골)을 기록하며 기존 최다득점인 2011년 17라운드 32골을 넘어섰다. 한편 K리그 클래식은 지난 5월 25일과 26일 벌어진 13라운드에서도 역대 공동 3위인 29골을 기록한 바 있다. 김흥순 기자 sport@정재훈 사진기자 roz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골프스포츠부 김흥순 기자 sport@사진부 정재훈 사진기자 roze@ⓒ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